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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펜션 꽃달임 펜션 다녀온 후기 : 입,퇴실시간 철저하게 지켜야해요.

by Dodoru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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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기 전 6월 24,25일에 남해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하여서 낚시도 할 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같이 남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펜션이었어요.

꽃달임펜션 위치

경남 남해군 이동면 남해대로 1567번길 13-4

(지번) 이동면 신전리 1092-3

055-863-0331

펜션위치가 바닷가 바로앞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숙소에 도착했답니다. 2시쯤 도착했어요. 주인분께 가방만 안에 넣어 두면 안되냐고 하니 시간을 칼같이 입실시간을 지키시더라고요. 3시 되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펜션옆에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저희 공주가 멀미가 심해서 점심 먹고는 차를 못 탈 거 같다고 해서, 배고픔을 참고 열심히 달려왔답니다.ㅠㅠ

아침부터 바리바리 싼 김밥이랍니다. ^^ 맛있게 먹고 낚시 가기 전 장비점검은 필수!!

선물 받은 어린이용 낚싯대랍니다. ^^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 ^^

오늘 첫 낚시에서 애법 큰 녀석을 잡았더라고요. ㅎㅎㅎㅎㅎ아들이는 겁도 없이 저렇게 덥석 덥석 잘도 잡더라고요. ;;;

 

낚시를 하다가 이제는 재미가 없는지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시간도 되고 해서 펜션으로 가보았답니다.

저희는 난초방과 해당화방 2개 예약을 했어요.

1층이 난초방이었어요. 방이 전부 원룸형식으로 되어있더라고요. 들어가서 오른쪽은 싱크대가 있답니다.

왼쪽으로는 거실과 침대, 침대안쪽으로 화장실이 있어요.

디자인자체는 올드해 보이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는 잘하신듯해요. 들어가니 센스 있게 사장님이 에어컨과 모기향을 피워두셨더라고요.

추가 인원이 있어서 여유분 이불도 준비해 주셨어요. 추가 인원비용은 1명당 20,000원 받으시더라고요. 어린이나 어른이나 비용은 같다고 하셨어요. 뒤늦게 저희 가족이 어른 2명에 유아 1명이 더 온다고 하니 6만 원 추가를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2층 해당화방

구조는 비슷한데 방 크기는 1층방이 더 크더라고요. 주인아주머니께서 2층은 커플끼리 많이 온다고 웬만하면 아이들은 교육상 1층에서 재우라고.... 하시더라고요 ;;;;;

 

이렇게 방귀경도 하고, 펜션앞쪽에서 꽃게랑 고동을 잡으러 갔답니다.

바위에 붙어있는 고동이 보이시나요?? 와 바닷가에서 저렇게 큰 녀석들은 처음 봤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고동들이 엄청 크더라고요.

게도 애법 크더라고요. 와우 저 녀석들에게 물리니깐 엄청 아프더라고요. ㅠㅠ

물이 들어오니.... 그래 놀아보렴. ㅋㅋㅋㅋ 풍덩풍덩. ㅎㅎㅎㅎ 바닷가에 해파리가 엄청 많더라고요. 아이들 놀 때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오늘 저녁은 고기와 낚시로 잡은 물고기로 회도 치고, 홍가리비, 해물탕으로 해결했답니다. 주전부리로 옥수수와 감자도 구워 먹었어요. ^^

 

원래는 배를 탄다고 엄청 신나게 갔던 아이들인데, 예약이 잘 안돼서 바닷가에서 낚시만 했답니다. ㅠㅠ 그래도 게도 잡고 고동도 잡고 신나게 놀았답니다. ^^

 

해 질 녘이 되니 오늘따라 노을이 너무 이쁜 거 있죠~

바로 앞이 바다라서 낚시하기도 좋고, 아이들이랑 게랑 고동 잡기도 좋았어요 ^^ 딱 휴양하러 가기 좋은 곳이었답니다. ^^

 

하지만, 장마의 시작인지 다음날 10시 정도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시작하더라고요. 11시 퇴실이라서 밥 먹으러 가기도 애매하고, 어디 나가서 놀기도 그래서 나갈 준비를 다해놓고 추가요금이라도 내고 점심시간까지 한시간만 더 있을까 싶어서 사장님한테 전화를 했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사장님이 화를 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나가자고 그러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저희보고 생각이 있냐고 시간이 됐으면 나가야지 더 있다 간다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하냐고 막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순간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저희가 공짜로 있겠다는 것도 아니고, 추가요금도 낼 의향도 있고 나가기 전에 한번 물어보려고 했는데 물어보는 것도 안되냐니깐 그것도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희도 자주 여행을 다니는 편이고, 저희도 숙박업을 해봤던 사람들이라 웬만하면 깨끗이 사용하고, 예의 있게 행동하려고 하는데 너무 이상한 사람처럼 대하시더라고요 ;;;;

 

저희 가족들끼리 방문하여 너무 재미있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서 다들 만족하고 계셨는데 마지막에 주인장님 행동에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펜션바로 앞이 바다여서 낚시 겸 휴양하러 오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방은 올드하지만 깨끗이 청소되어있었어요.

그런데 바닷가 앞이라 그런지 방이 많이 습하답니다.

그리고 사장님 입실, 퇴실시간을 칼같이 지키십니다.

비가 와서 추가요금을 내고 점심시간까지 한 시간만

있다 가면 안 되냐고 물어봐도 불같이 화내십니다.

(그런 말 꺼내는 것 자체가 상식이 없는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사장님말고는 나름 만족하고,

재미있게 놀다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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