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박물관 솔직후기

6대륙 바다의 생물자원을 한 곳에 모여있다고 합니다. 울산해양박물관은 울산 최초 사립기관이며, 전세계 70개국에서 수집한 세계 최대 수준의 산호 패류를 상설전시되어 있습니다.

▣ 울산 해양박물관 위치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1251

(지번) 대송리 261

055-239-6708

[휴무] 매주월요일

[화~일] 09:00 ~ 17:00

주차장 (20대)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간절곶에서 밥을 먹고 근처에 있는 울산 해양박물관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차가 별로 없더라고요. 해양박물관 이런 곳은 사람이 미어터지는 곳인데, 처음에는 영업을 안 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차장에서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는 중에 차들이 몇 대 들어오더라고요. 밑에 매표소에 소 티켓팅을 하고 해양박물관 건물로 들어가야 한답니다. 처음에 무료입장인 줄 알았는데, 매표소가 있더라고요.

입구에 매표소가 있답니다. 한쪽에는 체험공방이 있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 조개들이 전시도 되어있답니다. 

물고기들이 박제되어 있답니다. 처음 보는 아이들은 엄청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런데 복어눈은 인형에 붙이는 눈이 붙어있더라고요.

티켓팅을 하면 이렇게 아이들 체험활동지도 함께 주시더라고요.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이랍니다.

티켓팅을 하고 위쪽에 있는 건물로 입장을 하면 된답니다. 올라오는 길에 새끼쥐가 몇 마리 죽어있어서 너무 빙그러웠어요. ㅠㅠ 무튼 무사히 입구에 도착하면 입구에  표확인하시는 분이 계신답니다.

올라오는 길에도 어마무시한 크기의 조개들이 장식되어 있답니다. 정말 조개가 엄청 크더라고요. 

입구를 딱 보는 순간 아..... 싶었어요. 정말 제가 초등학교 때 방문할법한 비주얼 20년도 훨씬 넘어 보이는 디자인이었답니다.

그래도 처음 보는 아이들도 저도 신기하더라고요. 보면서 조금만 리모델링만 잘해놓아도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싶었답니다. 저희가 방문한 8월은 무척 더웠어요. 에어컨의 온도가 높아서 그런지 꿉꿉한 냄새가 난답니다. 덥기도 덥고요.

예전에 산동 물들을 박제해 놓은 건 봤는데, 바다동물들을 박제해놓은걸 보니 이것 또한 신기하더라고요.

첫째는 조개, 진주에 관심이 많고, 나들이는 바다동물들이 너무 신기한지 한참을 쫑알쫑알 질문을 하더라고요. 상어도 진짜 상어냐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본인 얼굴보다 큰 소라소리도 들어보았답니다.

우리 아들이 가 제일 좋아한 상어들이랍니다.

일본대왕거미게랍니다. 옥토넛에서 봤던 대왕대게라고 나들이는 엄청 신나 하고, 저희 집 공주는 보자마자 맛있겠다고... 첫째는 이미 동심이 파괴되어가나 봅니다 ;;

오래되어 보여도 생각보다 구경할게 많더라고요. 아이들도 신기해하고요.

2층으로 가면 산호관이 있답니다!! 산호라는 말에 좋아서 뛰어올라갔어요.

2층은 전체가 산호로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산호구경을 하는 곳을 따라 조개로 만들어진 발지압판이 깔려있답니다.

발이 아프지도 않은지 잘도 뛰어다니는 아이들이랍니다. 저만 발바닥이 아파서 제대로 걷지를 못했어요 ㅠㅠ

저 발지압판이 탐나더라고요. ㅎㅎㅎ

너무 산호에 대해 문외한이라 그런지 희귀 산호 들이라는데, 산호들이 많이 있으니 이것들이 그렇게 희귀한 것들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이렇게 산호들만 진열하지 말고 중간중간 산화와 관련된 체험 같은 것들이 같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1층, 2층 둘러보는 게 끝이었답니다. 다 둘러보는데 3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그래서 지압발판을 몇 번을 더 왔다 갔다 했답니다.

나오는 곳에 이렇게 방명록 적는 곳이 있답니다!!

 

 

처음 방문하면 바다생물들의 박제를 보면 우와~싶다가도,

이게 단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하는 곳이었답니다.

정말 눈으로 보는게 다여서 조금 아쉽고

먼가가 많이 허전한 느낌이 들게하는 곳이었어요.

바다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이 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