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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꿀팁/아이들 건강

해열 주사 링거 알러지, 아낙필락스, 부작용 !!

by Dodoru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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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주사 아낙필락스, 약물알러지 및 부작용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지난주 휴가를 마치고 어린이집 첫 등원을 했답니다.

그런데 등원하고 2시간 만에 전화가 왔어요. 아이가 힘들어하고 열이난 다고.

혹시 아침에 컨디션이 어땠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아침부터 컨디션 엄청 좋아서 신나게 등원을 했거든요.

 

집에 와서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안 떨어져서 바로 병원으로 갔답니다!!

열이 안 떨어지니 저번달에 독감을 했는데도, 또 독감검사와 코로나검사를 하더라고요.

 

다행히 독감도, 코로나도 음성이 나왔어요.

목이 부어서 그런 거 같다는데, 열이 안 떨어져서 링거를 맞고 집에 가기로 했답니다.

포도당과 해열주사 영양제 이렇게 맞았어요.

점심을 제대로 못 먹어서 배가 고프다고 해서 상전이 원하시는 대로 빵을 사다 주었답니다.

빵을 사서와 보니 눈밑이 모기가 물린 것처럼 볼록하더라고요.

병원에 모기가 있는가 보다 했는데, 덤덤 눈이 부어오르더라고요.

점점 부어오르더라고요;;

다행히 병원이어서 바로 의사 선생님을 만났는데 약물알레르기라고 하시더라구요.

해열주사를 맞고 간혹 알러지 반응이 온다고 하는데,

호흡곤란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이게 갑자기 눈이 막 부어오르더라고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가 잘 안 보이고,

항상 이병원에서 열나면 같은 걸맞았는데 갑자기 이러니 덜컥 겁이 났답니다.

비염이 심한 아이라서

혹시나 코나 기관지도 같이 부어오를까 봐 계속 겁이 났어요.

 

그러고 갑자기 애가 잠들더니

기저귀때고 한 번도 실수를 안 하던 앤 데

몸을 부르르 떨더니

잠에서 깨지도 못하고 실수를 하고도

계속 못 일어나더라고요.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런가

아파서 그런가 싶었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너무 정신을 못 차리더라고요.

 

지금 보니 순환기, 피부문제가 같이 온 거 같아요.

지나고 나서 보니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알레르기약을 먹고 가라앉았는데도 볼 때마다 속상하더라고요.

저 상태로 3일 정도 약을 먹었어요.

저렇게 코랑 기도가 부어오를까 봐 깜짝 놀랐답니다.ㅠㅠ

 

 

아나필락스, 약물알레르기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답니다.

그리고 해열주사 정말 필요할 때만 조심해서 맞아야 하는 거더라고요.

평소에는 괜찮아도 갑자기 해열주사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가 올 수가 있으니 

우리 아이들 링거 맞을 때 지속적인 관찰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아나필락시스란?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정 물질을 극소량만 접촉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주로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며, 즉시 치료하면 별다른 문제없이 회복되지만, 진다과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아나필라시스 원인

주로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백신, 달걀, 땅콩, 해산물, 과일을 포함한 음식에 의해 일어나거나, 벌에 쏘이거나 곤충에 물렸을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1. 약물

모든 약물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배타락탐 항생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그리고 컴퓨트 단층촬영(CT)에 사용되는 조영제 등이다. 그리고 적혈구나 혈장과 같은 혈액 제재도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음식

이론적으로는 모든 종류의 음식물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누치성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밀가루, 메밀, 땅콩등의 견과류 그리고 새우나 가재와 같은 갑각류 등이 있습니다. 

 

3. 곤충

벌에 쏘이거나 개미에 물릴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원인에 노출된 후 대개는 30분 이내에 급성으로 아래와 같이 다양한 장기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1. 호흡기

기관지 근육의 경련과 호흡곤란과 기관지가 좁아져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이, 저산소증, 코막힘, 콧물 등이 나나날 수 있습니다.

 

2. 순환기

혈압의 감소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나며, 심하면 정신을 잃거나 자신도 모르게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3. 소화기

오심과 구토가 생기고,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복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피부

처음에는 입 주위나 얼굴에 따끔거리는 느낌, 혹은 입 안이 마르는 느낌이 동반되기도 합기도. 피부 또는 점막에 두드러기, 소양감, 홍조, 또는 입술이나 혀에 혈관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젖을 중심으로 하여 후두 부위에 심한 혈관 부종이 생기면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열주사의 부작용

1. 저체온증

해열주사는 체온을 급격하게 내리 주지만, 너무 낮아지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해열주사를 맞을 경우 덜덜 떨거나 졸리거나 힘이 없는 증상을 보이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2. 주사 부위의 통증, 부종 출혈, 감염

주사는 근육이나 정맥에 투여합니다. 그래서 주사 부위에 통증이나 부종, 출혈, 감염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사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3. 소화기 문제

해열주사는 위장관의 염증을 억제합니다. 그리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효소의 활동을 막기 때문에 소화성 궤양, 위장관 출혈, 천공 등의 소화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구토, 복통, 혈변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4. 알레르기 반응

아스피린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아이에게는 투여하면 안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는 아나필락시스, 기관지경련, 후두부종, 혀부종, 저혈압 등의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로 의사선생인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5. 피부

해열주사를 맞고 피부의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혈관부종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간, 심장, 혈액, 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아이가 해열주사를 맞을 경우 유심히 잘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평소에 건강한 아이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이 올라올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이 주사를 맞거나, 링거를 맞을 때

부모님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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