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장마기간, 호대 대비 안전수칙, 엘리뇨현상과 라니뇨 현상

안녕하세요. "도도루" 입니다. ^^

오늘은 우리나라의 장마기간과 이번장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엘리뇨현상과 라니냐현상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 2023년 장마기간

 

올해는 우리나라가 엘니뇨 현상으로 장마기간이 예년보다 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장마시작이 언제일지, 어제까지 일지 알아보았답니다.

 

장마의 시작과 끝의 정확한 날짜는 매년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장마는 평균적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입니다. 

2023년 장마는 6월 19일에 제주도에서 시작하여 6월 23일에 남부지방, 6월 25일에 중부지방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마기간은 제주도가 32.4일로 가장 길고 남부와 중부지방은 약 31일 정도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 6월 19일 시작으로 32.4일

남부지방 : 6월 23일 시작으로 31일

중부지방 : 6월 25일 시작으로 31일

 

장마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차고 습한 오호츠크해고기압 또는 대륙성고기압의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이 형성됩니다.  정체전선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게 되며, 이로 인해 장마가 발생하게 됩니다.

장마철에는 우리나라의 연간 강수량의 약 30%가 내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엘리뇨 현상 때문에 장마기간이 길어진다고 했는데,

엘리뇨 현상이 어떤 것인지, 왜 엘리뇨 현상 때문에 장마기간이 길어지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엘리뇨 현상과 라니냐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

엘리뇨 현상

엘리뇨는 스페인어로 "어린 소년"을 의미한다고 해요. 엘니뇨현상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의미해요. 무역풍이 약해집니다. 무역풍이 약해지면 남미해안에서 물이 올라오지 못하고 따뜻한 물이 머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적도태평양의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동태평양은 건조해지고, 서태평양은 습해집니다. 

라니냐 현상

라니냐는 엘리뇨현상의 반대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라니냐는 스페인어로 "어린 소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적도 태평양에서 서쪽으로 불고 있는 무역풍이 강해지면서 발생합니다. 무역풍이 강해지면 남미 해안에서 차가운 물이 위로 올라오고 따뜻한 물이 아래로 가라앉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동태평양은 습해지고, 서태평 양은 건조해지게 됩니다.

 

엘리뇨와 라니냐 현상은 전 세계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엘니뇨와 라니냐는 태풍의 발생 빈도와 강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은  2~7년 주기로 발생을 하지만 발생시기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이상기후로 인한 장마와 폭염, 폭우 태풍과 같은 기후변화로 고생하고 계실 텐데 그 원인이 이상기후에 있다는 것을 모두가 한번 더 인식해서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장마철 호우 대비수칙

 

이러한 이상기후변화 속에서 오는 장마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장마 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알아보도록 할게요.

 

첫째, 집 주변의 배수구와 배수로가 막힌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막히지 않도록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 반지하의 경우 물막이판, 비상용 배수펌프 등 침수시설을 미리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개울가, 하천 주변, 해안가 등의 침수 위험지역, 침수도록구간, 맨홀, 전신주, 가로등 근처에는 접근하지 마시고, 집 주변의 나무나 기타 위험물에 주의하세요.

 

넷째, 물이 자주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