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학교를 가는데 갑자기 발바닥이 아프다면서 절뚝절뚝 걷더라고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정말 괜찮았는데, 이거 뭐지?? 싶었어요. 그래서 선생님께 전화드리고 바로 병원을 갔답니다.

저번달에 발목이 아파서 미리 찍어둔 엑스레이가 있어서 엑스레이는 찍지 않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뼈모양이나 그런 건 괜찮고, 아픈 부위가 족저근막염 같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혹시나 싶어서 초음파만 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검사결과 아직은 심한 편은 아니고 다행히 이유 없이 아픈 게 아니라 명확한 병명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얘기해 주셨어요.

 

족저근막염이 어떤 질환인지 한번 알아볼게요.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서 발을 이어주는 인대인 족저근막에 스트레스나 체중부하, 과도한 사용으로 염증을 유발해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병균 발병 연령은 45세 정도이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잘 발생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 초등학생에게도 드물게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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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증상과 원인

사람마다 조금씩 증상이 다르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통증이 가장 심하다.
• 보행을 하고 나면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기가 힘들다.
• 발바닥에 뻣뻣한 느낌이 지속된다.
• 발꿈치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있다.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이런 증상들이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건 아니랍니다. 구조적으로 평발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근저족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다리 길이의 차이, 발의 고도한 이내변형, 하퇴부 근육의 구축 또는 약화 등이 있는 경우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의 발뒤꿈치뼈 부착 부위에 뼛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 일부에서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부학적 이상이 원이 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을 한 경우,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 경우, 과체중, 장시간 서있기, 너무 딱딱하거나 쿠전이 없는 구두의 시용, 하이힐의 착용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정리를 해보면,

1. 평발 또는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2. 비만으로 인해 발에 가해진 과도한 부하
3. 갑자기 발바닥에 과한 힘을 전해지는 경우
4. 점프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생긴 외상
5. 하이힐 또는 플랫슈즈등 발이 불편한 신발 착용
6. 평소 발바닥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즐기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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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치료

병원에서 보통은 족저근막염치료는 체외 충격파 요법과 주사를 놓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직 어려서 물리치료보다는 집에서 족욕과 스트레칭을 해주고 진통제를 같이 처방을 해주었어요. 그리고 신발깔창을 깔아줘서 디딜 때 충격이 덜 가게 해주어도 좋다고 해요.

정리를 하면,

1. 체외 충격파 요법

2.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3. 비스테로드성 소염 진통제

4. 발 족욕

5. 발바닥 스트레칭

6. 신발에 깔창 깔아주기

족저근막염은 회복기간이 길다고 합니다. 다리를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낫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니깐 회복기간이 길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다니고 있는 줄넘기도, 농구도 당분간 쉬어야 할꺼같아요.

우리 딸의 원인은 무리한 운동 때문인 듯해요.

 

족저근막염 스트레칭하는 방법

1.  발바닥 근막부위 마사지

발목을 몸 쪽으로 젖히고 엄지발가락도 위로 젖힙니다.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초 이상 눌러서 풀어주고 5초 정도 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2. 벽 잡고 종아리 밀어주기

벽을 바라보고 벽 쪽으로 미는 동잡입니다. 두손을 벽을 대고 어깨넒이만큼 다리를 벌려줍니다. 그리고 아픈 발을 뒤쪽으로 빼고 아프지 않은 발을 앞쪽으로 놓고, 아픈 발쪽 무릎을 쭉 핀 상태에서 벽쪽으로 미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3. 수건으로 발 당기기

무릎을 쭉 핀 상태로 앉아주고, 수건을 발바닥에 걸어주고 수건을 몸 쪽으로 당겨줍니다. 수건을 당겨서 12~30초간 유지한 후 5초 정도 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4. 공/캔 바닥에 놓고 굴리기

바닥에 공/캔 또는 테니스공을 놔두고 발바닥으로 굴립니다. 발바닥에 대고 뒤꿈치부터 발바닥 아치 부위까지 앞뒤로 굴려줍니다. 10초 이상 굴려주고 5초 정도 쉬는 동작을 천천히 반복합니다.

 

족저근막염 스트레칭 5가지

‘족저근막염’ 발바닥 통증 개선하는 스트레칭 5가지

 

족저근막염 유사 질환

그렇다면 족저근막염과 비슷한 질환도 있답니다. 어떤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볼게요.

종골후 점액낭염 (뒤꿈치 점액낭염)	종골 후방 조면의 아킬레스건 부위의 염증과 통증이 특징적이며, 대개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여 신발 뒷축의 자극과 눌림이 주 원인입니다.
지방패드증후군 (뒤꿈치 지방층위측)	뒤꿈치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두꺼운 지방층이 있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한다. 장년층 이상 갱년기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족근관증후군 (tarsal tunnel syndrome)	손목터널증수군과 매우 유사한 질환으로 신경이 안쪽 복숭아뼈에 눌리면서 저리거나, 찌릿, 화끈거리는 발목과 발의 통증, 감각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버씨병 (뒷꿈치뼈 골연골증)	아킬레스힘줄이 뒤꿈치 뼈 골단을 잡아당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아이가 뒤꿈치 통증을 호소한다면 이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킬레스건염 (Achilles' tendonitis)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 뼈를 연결하는 힘줄에 생긴 염증으로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 운동선수에게 흔한 질병으로 반복적인 과사용이 원이입니다.

 

이상 어린 초등학생들도 걸릴 수 있는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당분간 족욕과 스트레칭을 해줘야겠어요.